바람이 기억하는 섬들의 나라

추자도 유람선

흑검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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푸르다 못해 검게 보이는 섬.
지도상에는 흑검도라고 되어있지만 낚시인들에게는 검은가리라고 더 많이 불리는 곳이다.

흑검도는 해송, 동백나무 군락 등 다양한 식생이 분포하고 있고, 멸종위기종인 매가 서식하고 있어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특정도서로 지정되었다.
예초리와 거리는 약 3km이며 수직절리와 수평절리가 잘 발달되어 있는 무인도이다.

섬 좌측으로 돌아가면 처녀 젓가슴처럼 오똑솥은 산 능성이 있고 맨 위에 둥근 바위가 젓꼭지처럼 보여 처녀가슴 이라고도 하며 썰물에는 섬 앞쪽에 거친물살이 일어 큰 고기들이 많이 잡히는 곳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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