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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자도 유람선

추포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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섬 안의 섬,추포도. 옛 지명은 추가리 였던 곳이다.
추자도를 섬 속의 섬이라 부르듯이 추포도는 섬 안의 섬(추가리)이라 표현하는게 적절한 것 같다.

이 곳엔 현재 지씨성의 주민 한 가구만 살고 있다. 추포도는 세계적인축구선수 지동원의 고향으로 추자주민들의 자랑거리이다. 또한 최연소 해녀 정소영씨의 고향으로도 유명하다.

추포도는 추자면 예초리에 속한 섬으로 추자 4개의 유인도 중 가장 작은 섬이다. 한때는 6가구에 31명으로 초등학교 뷴교생 8명이 살았었던 섬이다.
섬 모양이 쥐를 닮아있고 또 다른 유인도인 횡간도와 가깝다. 추포도와 횡간도는 모노레일이 설치되 있어 무거운 생필품을 운반하는 수단으로 요긴하게 쓰인다.

추자10경중 하나인 ‘추포어화’는 어둠 속에서 멸치잡이 배의 불빛과 잘 어우러진 추포도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.
횡간도와 더불어 멸치떼가 가장 많이 모이는 섬이며 추포도 앞에서 멸치떼를 유인하는 배들의 불빛과 그 불빛에 비친 추포도는 상상만해도 아름답다.

제주 유명 먹거리 흑돼지는 추자 멸치젓과 같이 먹었을때가 가장 맛있다고 할 만큼 추자 멸치젓은 지구에서 가장 맛있다.
전복,소라,홍합,미역 등 자연산 해산물이 다양하니 집에갈 때 잊지말고 추자에서 저렴하게 구입하는게 유용한 팁이다.

섬 전체가 대물 포인트로 낚시인들의 성지와도 같은 곳이다. 왼쪽의 비행기 날개처럼 길게 뻗은 바위는 쥐꼬리바위라고 하며 농어 낚시로 유명한 포인트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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